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5일 보도를 통해 세이부가 오는 25일, 26일 연습경기를 갖는 오릭스를 상대로 와쿠이 히데키, 기시 다카유키, 마키타 가즈히사 등 에이스급 투수들을 총동원 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런 선수기용이 오릭스 4번 이대호를 분석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전했다. 세이부 와타나베 감독은 이대호에 대해 "몸집은 크지만 몸쪽 공을 능숙하게 쳐낸다"며 "베이징 올림픽 때 와다(현 볼티모어)의 몸쪽 공을 홈런 타구로 만들었던 것을 기억한다"며 경계를 나타냈다. 25일 선발투수로 내정된 기시 역시 "1년간 계속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써먹을 수 있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투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와쿠이는 최근 몇 년간 세이부 마운드를 이끈 에이스이고 기시도 10승이 충분히 가능한 선발요원이다. 마키타는 지난해 22세이브를 거둔 언더핸드 투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