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은 21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시범경기서 6회말 두번째 투수로 나섰으나 1이닝 동안 3안타 2실점하고 물러났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 18일 니혼햄전서 1이닝 동안 2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뽐내 두번째 등판을 기대했으나 예상외로 뭇매를 맞았다. 임창용은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선발 올랜도 로만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2번타자 존 보우카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 그러나 3번 나가노 히사요시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4번 무라타 슈이치에게 우측 2루타를 허용하며 1사 2,3루의 위기를 맞았고 5번 다카하시 요시노부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허용. 이어 6번 오타 다이시에게 또 좌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7번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야쿠르트는 이후 실점없이 요미우리 타선을 막아내 3대2로 승리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