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회 NC 1군진입 저지 구단 비난 성명발표

기사입력 2012-04-06 08:46


프로야구 OB모임인 일구회가 10구단 창단 저지 움직임에 대한 비판 성명을 냈다.

일구회는 10일 열릴 이사회에서 제9구단인 NC 다이노스의 내년시즌 1군 진입에 대해 일구 구단이 반대를 할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9구단이 1군에 진입하는 것이 늦어지는 것이 곧 10구단 창단 자체를 막는 것.

반대하는 구단이 근거로 NC의 경기력과 창원시의 신축구장 건설 약속 이행 여부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일구회는 이는 NC의 지난 1년간 노력을 깡그리 무시하는 트집 잡기에 불과하다고 했다.

"NC는 지난해 3월 KBO 이사회에서 창단이 승인된 뒤 KBO에 가입금과 예치금을 모두 냈으며 팀을 만드는데 수백억원을 쓰며 2013년 1군 진입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또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를 선발해 이른 나이에 프로 유니폼을 벗은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고 팬 친화적인 구단 운영으로 프로야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며 "NC의 창단으로 프로야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게 야구계 중론이다"라고 했다.

일구회는 "프로야구가 한국 제일의 프로 스포츠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특정 구단의 인기 때문이 아닌 야구계 전체가 프로야구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온 힘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하며 "일부 구단의 NC 1군 진입과 제10구단 창단을 무력화하려는 것은 자기 구단의 이익만 추구하는 구단 이기주의의 발로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일구회는 KBO에 NC의1군 진입을 반대하는 구단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KBO 이사회에서 '공존공생'의 정신이 발휘돼 NC 1군 진입과 제 10구단 창단이 확정되기를 기대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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