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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구장에서 2012 프로야구 롯데와 SK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2사 1루 SK 박재홍이 좌중월 투런포를 치며 스코어를 5-3으로 만들었다. 박재홍이 후배들의 환영을 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2.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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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를 노렸다."
시원한 한방이었다. SK 박재홍이 롯데의 '광속구 투수' 최대성을 상대로 결승 투런포를 때려내며 포효했다.
박재홍은 4일 인천 롯데전에서 3-3으로 팽팽히 맞서던 8회말 2사 1루 상황서 최대성이 던진 152㎞ 초구 직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결승 투런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시즌 2호째 홈런이자 팀의 시즌 10승째를 만드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박재홍은 경기 후 "최대성이 앞타자들과 직구 위주로 승부하는 것을 보고 직구를 노렸다"는 홈런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최근 비가 와 경기를 치르지 못해 밸런스가 주춤했었는데 감을 잊지 않기 위해 러닝과 타격훈련에 중점을 둔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박재홍은 지난달 27일 삼성전부터 1군 경기에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역시 야구는 기술보다 멘탈이 중요한 스포츠"라며 "감독님께서 적극적인 스윙을 주문하신다. 출전 기회가 많다 보니 좋은 타격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안될 것 같으면서 되는 게 야구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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