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의사를 철회하고 다시 글러브를 잡은 뉴욕 양키스의 앤디 페티트(40)가 14일(한국시각) 시애틀을 상대로 메이저리그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지난 3월 양키스와 계약하며 은퇴를 철회한 페티트는 마이너리그에서 4차례 등판해 2패에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하며 썩 좋은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7일 트리플A 포터켓 전에서는 선발 5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면서 8안타, 2볼넷으로 5실점(3자책)했다. 그러나 지라디 감독은 "(마이너리그 등판에 관한) 보고를 받았는데 상당히 괜찮았다"면서 "마지막 등판에서 다소 힘겨워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페티트가 (메이저리그에서 던질)준비가 안됐다는 뜻은 아니다. 팀에서는 페티트가 등판할 준비가 다 됐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양키스는 시애틀과의 주말 3연전 중 금, 토 경기에 구로다 히로키와 휴즈를 각각 선발로 내세울 계획이다. 일요일에 등판하는 페티트를 위해서는 금, 토 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적어야 한다. 현재 양키스는 선발요원 확충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겨울 대형 트레이드로 영입한 마이클 피네다가 오른쪽 어깨수술로 시즌을 접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페티트의 복귀는 양키스로서는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