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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승엽과 두산 이혜천은 친한 사이다. 지난 4월1일 대구 시범경기 전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구=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2012.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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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일 시범경기에 앞서 하이파이브를 하는 이승엽과 이혜천. 대구=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2012.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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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두산 전을 앞둔 11일 광주구장. SBS 양준혁 해설위원이 두산의 3루측 덕아웃에 나타난다.
양준혁 위원 : 감독님, 안녕하십니까. 어제 경기 짜릿했습니다. (두산은 10일 SK전에서 9회 끝내기 역전승으로 4연패 탈출)
김진욱 감독 : (반가운 미소와 함께 가슴에 손을 대며) 아직 흥분이 덜 가라앉았어.
(마침 훈련을 마친 이혜천이 둘 사이를 지나간다)
이혜천 : (김 감독을 향해) 안녕하십니까.
양준혁 : (이혜천을 바라보며 빙긋 웃으며) 감독님, 신경 안쓰시게 좀 잘 해라. (김 감독에게 농담조로) 이 친구가요, 저 덕분에 밥 먹고 살았어요. 제가 은퇴해버리는 바람에 지금은 힘들거에요. (이혜천은 양준혁 위원 현역 시절 '킬러'로 통했다.)
김진욱 : (양 위원의 장난끼에 호응하듯 시치미를 떼며) 혜천아, (이)승엽이가 너 삼성 오라고 하던데? 파란색 줄무늬 바지 입을래? 박석민하고 듀오로 뛸래?
(좌중에 웃음이 터진다. 이승엽 역시 일본 진출 전까지 이혜천을 상대로 고전했다. 국내 복귀 첫 해인 올시즌도 이혜천과의 4타석 맞대결에서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광주=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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