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서건창, 생애 첫 한경기 4안타 "팀연승이 더좋아"

기사입력 2012-05-19 20:23


넥센 서건창. 스포츠조선 DB

정말 눈길을 끄는 선수다.

넥센의 '9번타자' 서건창이 연이틀 활화산처럼 폭발했다. 서건창은 19일 목동 잠실전에서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바로 전날(18일)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넥센이 두차례 동점을 허용한 뒤 다시 앞으로 한 걸음씩 나갈 때마다 서건창의 활약이 있었다. 재빠른 몸놀림으로 태그아웃을 피했는가 하면 선두타자로 2루타를 치면서 마지막 득점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덕분에 넥센은 이틀 연속으로 삼성을 잡았다.

서건창은 LG 소속이었던 2008년에 1군에서 1경기를 뛴 게 고작이었다. 그후 방출되고 군복무를 마쳤다. 작년 11월에 넥센이 전남 강진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했는데 당시 거의 모든 코치들이 서건창을 지목했다고 한다. 올 시범경기 즈음에 넥센은 김민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러자 서건창에게 찬스가 왔고, 서건창은 매사 적극적인 모습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19일 삼성전의 4안타는 서건창의 데뷔후 하루 최다안타 기록이다. 서건창은 경기후 "개인적인 기록 보다는 팀의 연승을 이어가서 기분이 좋다. 코치님께서 타석에서 타이밍이 늦다고 해서 일찍 준비하고, 조바심 내지 않으면서 편하게 힘을 빼고 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팀 분위기가 좋다보니 자신감있게 치고 있다"고 말했다.


목동=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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