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메이저리그 세 번째 노히트노런 기록이 나왔다.
특히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이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강호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거둔 대기록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지난 62년 창단한 메츠는 지난해까지 단 한 명의 노히트노런 투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창단 50년, 통산 8020경기 만에 산타나가 메츠 구단에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운 셈이 됐다.
그러나 이날 산타나의 노히트노런은 심판의 도움을 받아 이뤄진 것이나 다름 없었다. 세인트루이스의 6회 공격때 카를로스 벨트란이 친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3루수를 넘어 좌측 파울라인에 떨어져 페어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애드리언 존슨 3루심이 파울을 선언해 준 덕분에 산타나는 노히트노런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산타나의 노히트노런은 올시즌 메이저리그 세 번째 기록이다. 지난 4월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필립 험버가 시애틀을 상대로 퍼펙트게임(4-0 승)을 펼쳤고, LA 에인절스의 제레드 위버가 5월3일 미네소타전에서 노히트노런(9-0 승)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