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삼성을 꺾고 올시즌 '사자 천적'의 면모를 이어갔다.
두산은 3일 대구에서 선발 이용찬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을 4대0으로 눌렀다. 두산은 올시즌 8번 맞대결에서 6승2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후 "부상 선수들이 생겼는데도 남아있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선수단 분위기가 좋다"며 "오늘 용찬이가 잘 던졌고, 손시헌이 5회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까지 살아 진루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또다시 승률 5할 돌파에 실패한 삼성 류중일 감독은 "타선이 터지지 않아 졌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