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뼈아픈 패배다. 지난 주말 잠실 3연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었던 경기. 11회초 고영민의 솔로홈런으로 3-2 리드를 잡았다. 당연히 마무리 프록터가 마운드에 올랐다.
그동안 프록터는 15세이브를 올리면서 블론 세이브는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1⅔이닝 4안타 2실점으로 올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고 했다. 그는 "프록터가 첫 블론세이브를 하긴 했다. 하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그동안 지는 경기에 등판하지 못해 경기감각이 떨어진 것이 오늘 부진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자기 몫을 다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