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9구단 NC가 2013년 시즌부터 참여하는 일정까지 확정된 상황에서 일부 구단의 반대로 더 이상 10구단 결정이 보류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수협은 "10구단 창단은 모든 야구인들뿐만 아니라 야구팬 및 국민들의 염원이다. 올해 프로야구는 최소경기 300만 관중을 돌파했고 이대로라면 KBO 목표인 700만이 아닌 800만 관중이 기대될 정도로 프로야구의 인기가 뜨겁다"며 지금이 10구단 창단의 최적기라고 설명했다.
또 "이미 10구단 창단을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이 확정되고 창단준비를 끝마친 상태"라며 "2013년부터 시작되는 9구단 체제는 임시적인 것이고 10구단 체제를 전제로 한 것이며 9구
단체제가 1년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선수협은 일부 구단의 이기주의를 지적하며 "여전히 일부 구단들이 프로야구 전체의 발전이 아닌 자신들의 이기주의만으로 10구단 창단을 반대하고 프로야구발전의 걸림돌이 되려고 하고 있다. 계속 10구단 창단을 방해하는 것은 결국 프로야구도 기존 대기업, 재벌의 영향력하에서만 있어야 하고 국민들에게 경제뿐만 아니라 스포츠, 여가문화에서도 대기업, 재벌 야구만을 강요하는 부당행위"라고 꼬집었다.
선수협은 마지막으로 "10구단 창단을 반대하는 구단들에게 그 근거를 묻고 싶다"며 "10구단 창단을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만일 이번 이사회에서도 10구단 창단이 보류되거나 좌절되는 불행한 결정이 나온다면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10구단 창단을 위한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