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고의4구, 자존심 상하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2-07-12 22:04


삼성과 LG의 주중 3연전 마지막날 경기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렸다. 7회말 2사 1,2루 삼성 최형우가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을 치고 박석민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개인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했다.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삼성 최형우가 정말 중요한 홈런을 터뜨렸다. 최형우는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게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16일 잠실 두산전 이후 오랜만에 홈런이 나왔다.

3-3으로 팽팽한 7회말 2사 1,2루 상황서 최형우는 우월 3점홈런을 쏘아올렸다. 특히 자신의 앞타자인 박석민이 고의4구로 걸어나간 상황에서 나온 극적인 홈런이었다.

최형우는 "오랜만의 홈런인데 중요한 순간에 중요한 홈런이어서 매우 기쁘다. 홈런 친 상황은 직구 보다는 변화구를 노리고 있었다. 워낙 변화구를 잘 던지는 투수라서 노리고 있었는데 운좋게 홈런으로 이어졌다. 고의4구가 앞에서 나왔지만 자존심 상하거나 그렇진 않다. 올해 목표가 거창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만 하자는 생각이다. 고의4구 나와도 괜찮다"고 말했다.


대구=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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