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심 쓴 롯데-한화, 강우 콜드로 1-1 무승부

기사입력 2012-07-13 20:47


롯데와 한화의 주말 3연전 첫번째 경기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무사 한화 박찬호가 롯데 강민호에게 좌측담장을 향하는 파울 홈런타구를 허용한 후 방향을 지켜보고 있다. 강민호는 결국 박찬호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2.07.13/

롯데 1-1 한화=양팀이 1-1로 팽팽히 맞서던 5회말 롯데 공격. 롯데가 박찬호를 상대로 1사 2루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박찬호는 전준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숨을 골랐다. 타석에는 김주찬. 이날 통산 10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 김주찬은 첫 타석에서 깨끗한 좌전안타를 때려내는 등 컨디션이 좋은 상태였다. 박찬호가 김주찬을 맞이하는 순간, 사직구장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빗줄기는 세찼다. 주말 내내 큰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1점을 내줬다가는 그대로 강우 콜드 판정이 내려질 수도 있었다. 김주찬은 볼카운트 2B2S 상황서 박찬호의 공을 받아쳤다. 좌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 하지만 이날 최진행을 대신해 선발출전한 좌익수 이양기가 몸을 던지며 공을 걷어냈다. 그대로 경기는 중단됐고 양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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