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트 김진우, 물집으로 조기강판

최종수정 2012-08-19 18:24

SK와 KIA의 주말 3연전 마지막날 경기가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렸다. KIA 김진우가 4회말 2사 1,2루 SK 정상호 타석때 이강철 투수코치가 투수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오르자 주저앉아 아쉬워하고 있다. 김진우는 4회까지 피안타 없이 4개의 사사구를 내줬지만 무실점 피칭 중이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2.08.19/

KIA 김진우가 손가락 물집으로 조기 강판했다.

김진우는 19일 인천 SK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⅔이닝만에 마운드를 손영민에게 넘겼다. 3회까지 안타 없이 4사구 2개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김진우는 4회 1사후 갑작스레 제구 난조를 보였다. 4번 이호준과 박정권을 잇달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싱커 등 패스트볼이 모두 높았다. 오른손 검지에 물집이 잡힌 것이 원인이었다. 통증 때문에 공을 끝까지 누르지 못했다. 커브로 박진만을 삼진 처리한 뒤 2사 1,2루. 정상호와 상대하던 김진우는 2B2S에서 교체됐다. 이강철 투수코치가 두번째로 걸어나오자 마운드에 주저 앉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팀의 5연패 중 선발 등판, SK 김광현과의 선발 맞대결, 무안타로 거의 완벽한 피칭을 하던 터라 아쉬움이 더 컸다. 손영민은 등판하자마자 정상호를 볼넷으로 출루시켜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박재상을 138㎞짜리 바깥쪽 싱커로 삼진 처리하고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인천=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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