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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로 앞선 8회말 등판해 1이닝 무안타 무실점 홀드. 15개의 공으로 삼진 1개를 잡아내며 세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김병현은 "잘 막아보자는 생각으로 마운드에 올라갔다. 예전보다 슬라이더가 좋아졌고 직구 볼 끝이 살아나 타자들의 배트가 조금 밀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자신의 공에 만족스러워했다. 그는 또 "예전의 좋았을 때 느낌을 조금씩 찾아가는 것 같다"고 했다. 김시진 감독은 한현희와 함께 김병현을 당분간 불펜요원으로 활용할 예정. 김병현은 "지금은 선발 욕심을 낸다고 내 뜻대로 되는게 아니기 때문이 팀이 정해주는 보직에 충실하겠다. 처음부터 잘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했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