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차이나면 안되는데…. 그래도 접전이 되면 좋지 않을까요? 한 표 부탁드립니다."
경기고-경희대를 졸업하고 2012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6번)로 LG 유니폼을 입은 최성훈은 올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면서 5승6패 2홀드,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큰 영광이다"라는 최성훈은 "감독님과 투수코치님게서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후보에도 오르게 된 것 같다"고 했다.
1군 진입과 1군에서 끝까지 남는 목표를 달성한 최성훈은 "매일 경기를 하는 프로는 대학과는 확실히 달랐다. 체력 등을 잘 키워야할 것 같다"면서 "선발과 중간은 분명 다른데 번갈아하면서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한번뿐인 신인왕. 그러나 수상 가능성은 낮게 봤다. "솔직히 받을 자신은 없다. 잘한게 없기 때문"이라는 최성훈은 누가 받을 것 같냐는 질문에 "다들 서건창을 얘기하시니까요. 누가봐도 성적이 제일 좋잖아요"라며 서건창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봤다. 기자단 투표에서 표가 적게 나올까봐 걱정하는 눈치.
"너무 차이나면 안되는데…. 그래도 접전이 되면 좋지 않을까요"라고 말한 최성훈은 취재진에게 "한 표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한 뒤 미소를 지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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