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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과 같은 경기 운영은 힘들 것 같다."
일단 관심이 모아지는건 선발투수. 8일 열리는 호주대표 퍼스 히트전에 에이스 송승준이, 10일 일본대표 요미우리전에는 고원준이 등판한다.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퍼스 히트보다 요미우리전에 전력을 모아야 한다. 때문에 송승준이 요미우리전에 등판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처럼 보였다. 하지만 롯데의 선택은 달랐다.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권두조 수석코치는 이에 대해 "전력상 우리와 요미우리가 조금 차이가 난다고 봤다. 그래서 투구코치와 상의해 첫 경기에 1선발을 투입한다는 개념으로 송승준을 준비시켰다"고 밝혔다. 플레이오프 후 최근 컨디션은 송승준보다 고원준이 더 좋다는 얘기도 들렸다.
또, 불펜의 핵인 정대현과 강영식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외야수 김주찬 역시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대타 정도로 출전할 계획이다. 권 코치는 "정규시즌과 같이 총력전을 펼치지는 못할 것 같다. 하지만 국제대회인 만큼 있는 전력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김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