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이 올해 개인 첫 번째 그랜드 슬램을 쏘아올렸다.
박용택은 31일 광주 LG전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1로 앞서던 7회초 무사 만루 기회에서 KIA 두 번째 투수 박경태로부터 만루홈런을 뽑아냈다. 볼카운트 1B1S에서 박경태의 3구째 슬라이더(시속 131㎞)를 받아쳐 우중간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120m짜리 대형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로써 박용택은 올 시즌 2호 홈런을 만루 홈런으로 장식하며 시즌 20타점 고지에 올라섰다. 이날 박용택이 친 홈런은 올 시즌 8호이자 통산 614호, 그리고 박용택 개인에게는 4번째 만루홈런으로 집계됐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