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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의 조기등판 가능성이 제기됐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부상으로 미국 본토 개막전에 나설 투수가 필요해졌다.
커쇼는 지난 2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등판해 102개의 공을 던지며 6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평소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개막전에 몸상태에 무리가 온 것일 수 있다.
에이스의 부상으로 다저스 선발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다저스는 이미 조시 베켓과 채드 빌링슬리가 수술 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부상자명단(DL)에 있다. 류현진은 23일 개막 두번째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오른쪽 엄지발톱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에서 던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당초 샌디에이고전 등판을 아예 거르고 이후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 맞춰 준비할 것으로 보였지만, 갑작스런 커쇼의 부상으로 31일 경기 등판 후보 중 한 명이 됐다.
현재 다저스의 2선발 잭 그레인키는 본토 두번째 경기인 2일 샌디에이고전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4선발인 댄 하렌은 류현진 대신 3일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커쇼의 부상으로 31일 경기는 물론, 이후 일정에도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생겼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