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선택을 하다니…너무 안타깝다."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은 LG 트윈스 김기태 감독의 광주일고 7년 선배다. 평소 야구계에서 친분이 두터운 사이. 그런 선 감독은 23일 경기 일정이 없어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김 감독의 사의 표명 소식을 들었다.
선 감독은 "그런 일은 전혀 예상조차 할 수 없었다. 후배 감독이 그런 선택을 한 것이 충격적이고 안타깝다"며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선 감독은 "원래 감독 자리라는 게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하긴 하다. 그래도 LG는 지난해 상당히 좋은 성적을 내지 않았나. 아무래도 초반 성적이 부진해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나보다. 지금은 뭐라고 할 말이 딱히 없다. 그저 너무 안타까울 뿐"이라며 아쉬워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