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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토종에이스 이재학이 시즌 6승 달성에 실패했다.
1회초부터 실점이 있었다. 하지만 수비 실책에서 비롯된 비자책점이었다. 선두타자 서건창을 1루수 앞 땅볼로 잘 잡아내나 싶었지만, 1루수 테임즈의 1루 송구가 커버를 들어온 투수 이재학의 글러브를 비켜갔다. 1루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서건창의 2루 도루와 이택근의 볼넷 이후 유한준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위기에 처한 이재학은 4번타자 박병호를 2루수 앞 땅볼로 잡아냈지만, 3루주자 서건창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재학은 강정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추가실점을 막았다.
4-1로 앞선 4회 추가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선두타자 강정호에게 3루수 앞 내야안타를 맞은 뒤, 안태영에게 우월 투런홈런을 맞았다. 바깥쪽 체인지업이 밋밋하게 떨어지면서 안태영의 배트 끝에 걸렸고, 타구는 그대로 담장을 넘어가고 말았다.
5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이재학은 6회 선두타자 강정호에게 볼넷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음 투수 손정욱이 2사 후 문우람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아 이재학의 실점이 4점으로 늘어났다.
이재학은 이날 직구와 체인지업, 투피치 패턴을 이어갔다. 93개의 공 중 포심패스트볼이 48개, 체인지업이 39개로 대부분의 공을 차지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2㎞였다. 전체적으로 체인지업 컨트롤이 좋았지만, 잠시 흔들렸을 때 불의의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