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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도 전환점은 없었다. 유희관이 4회를 버티지 못했다.
유희관은 전반기 내내 지적받았던 약점을 수정하지 못했다. 여전히 공이 전반적으로 높았다.
1회부터 위기가 찾아왔다. 김강민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재원도 볼넷. 하지만 김상현을 유격수 앞 땅볼로 잡고 무사히 1회를 마쳤다.
하지만 3회부터 실점하기 시작했다.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최 정의 중전안타. 중견수 정수빈이 3루에 공을 뿌렸지만, 늦었다. 그 틈을 타 타자주자 최 정이 2루로 달렸다. 3루수 이원석이 2루로 급하게 뿌렸지만, 악송구. 결국 어이없이 선취점을 내줬다. 나주환의 좌전 적시 2루타로 SK는 가볍게 추가점을 얻었다.
4회 유희관은 견디지 못했다. 선두타자 정상호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뒤 김성현의 희생번트가 나왔다. 유희관은 타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한 뒤 악송구. 결국 1사 2루의 상황이 무사 2, 3루로 바뀌었다. 김강민은 깨끗한 좌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조동화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유희관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3⅓이닝 7피안타 5실점(3자책점). 79개의 공을 던지면서 투구수 조절에도 실패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