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으로선 아쉬운 경기가 아닐 수 없다.
초반 리드를 당하다가 동점을 만들었고 다시 리드를 당해도 또 따라갔지만 뒤집지는 못했다.
넥센은 31일 목동 한화전서 8대9로 패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화를 코너로 몰아넣었다. 5-9로 패색이 짙던 9회말 박병호의 솔로포 등으로 3점을 뽑으며 8-9까지 따라갔고 2사 1,2루의 역전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찬스가 계속됐으나 이성열이 한화 구원투수 박정진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경기가 끝났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끝가지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면서도 "그러나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볼넷은 줄여야 한다"라고 이날 10개의 볼넷을 허용한 투수진에 일침을 가했다.
목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