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강정호가 30홈런과 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한 최초의 유격수가 됐다.
강정호는 27일 목동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4-4 동점이던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36번째 홈런을 날린 강정호는 이 홈런으로 100타점을 기록했다.
100타점은 지난 2003년 KIA의 홍세완이 기록한 유격수 최다 타점 타이 기록이다. 이날 2타수 2안타 1홈런 2볼넷을 기록한 강정호는 타율도 3할5푼2리를 기록해 유격수로는 처음으로 3할-30홈런-100타점의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영양가도 만점이다. 4-4의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던 8회말에 터진 역전 솔로포였다.
홈런 1위 박병호(40개)와의 차이도 4개로 줄였다. 아직 홈런왕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목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