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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던질 수 있었지만, 그것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매팅리 감독은 엘버트를 올린 것에 대해 "엘버트를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넣은 것은 좌타자들을 상대하기 위한 것이다. 세인트루이스의 우수한 좌타자들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엘버트가 필요했다. 이 부분에서는 분명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물론 류현진이 좌투수임에도 좌타자에 약한 점이 고려됐을 것이다. 올시즌 류현진은 좌타자 피안타율이 2할8푼3리로 우타자 상대 2할4푼9리보다 3푼4리가 높았다. 류현진은 "7회에도 계속해서 던질 수 있었다. 그러나 감독님께서 팀을 위해 최선의 결정을 내렸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딱 한 가지를 꼬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좌타자들이 나의 바깥쪽 공을 노리고 치는 것 같다. 몸쪽 공보다 바깥쪽 공을 더 잘 친다"고 말했다.
MLB.com도 '류현진이 카디널스의 선발 존 래키와 팽팽한 투수전을 펼치며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고 높이 평가한 뒤 '지난달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처음으로 실전에서 던졌는데 직구 구속이 93마일을 유지했고, 부상 후유증이 하나도 없었다'고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