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우완 배영수(33)가 한국시리즈 투수 최다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배영수는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9회 2사 후 등판해 로티노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배영수의 23번째 한국시리즈 등판이었다.
이로써 김정수(전 해태-한화-SK)가 갖고 있던 한국시리즈 투수 최다 출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한 번만 더 등판하면, 신기록이다.
배영수는 2001년 한국시리즈를 시작으로 2002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올해까지 총 10번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한국시리즈 통산 성적은 지난해까지 4승6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87이다.
대구=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