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적시타' 상승세 이대호, 신시내티전 또 벤치

기사입력 2016-03-14 02:55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 이대호가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대호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시애틀은 지난 4일(한국시간) 이대호와의 1년 계약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스프링캠프 초대가 포함된 마이너 계약이며, 경쟁을 통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진입하면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4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인천공항=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2.05.

이대호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대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3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서 6회말 대수비로 출전, 8회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바 있다. 하지만 상승세를 이어갈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대호를 대신해 엔트리 진입 경쟁을 벌이는 헤수스 몬테로가 선발 1루수로 나선다. 시애틀은 아오키 노리치카-부그 포웰-세스 스미스-넬슨 크루즈-크리스 아이네타-루이스 사르디나스-헤수스 몬테로-크리스 테일러-에드 루카스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덕아웃에서 대기하는 이대호는 경기 중후반 몬테로를 대신새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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