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이대호, 첫 타석부터 시즌 9호 홈런

기사입력 2016-06-11 12:23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빅 맨' 이대호(34)가 8일 만에 시즌 9호 홈런포를 폭발시켰다.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가 11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시즌 9호 솔로홈런을 날렸다. ⓒAFPBBNews = News1
이대호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일 만의 선발 출전이다. 이어 2회말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1사후 타석에 나온 이대호는 상대 좌완 선발 데릭 홀랜드를 상대해 풀카운트에서 들어온 6구째 시속 92마일(148㎞)짜리 싱커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겨버렸다. 지난 3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8일만의 시즌 9호 홈런이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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