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장병 사랑 캠페인 '땡큐 솔져스' 행사를 진행한다. 북 지뢰도발 부상 장병들이 시구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땡큐 솔져스'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8월 북한의 지뢰 도발로 부상을 당한 김정원, 하재헌 하사의 숭고한 헌신에 대한 경의와 존중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를 앞두고 김 하사가 시구, 하 하사가 시타를 한다. 또, 두 사람의 부상부터 치료, 재활, 부대 복귀과정 등이 담긴 특별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공군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이 국내 최초로 야구장 상공에서 명예비행을 실시하며 경건함을 더한다. 항공기 6대가 분열비행을 하고, 2대의 항공기가 태극기를 그린다. 항공기 6대가 나란히 접근하다 사방으로 퍼지는 '웨지 브레이크' 기동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