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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1B2S에서 4구째 높은 93마일의 빠른 공을 잡아당겨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1사후 7번 크리스 이아네타의 병살타 때 이대호도 아웃.
프랭클린 구티에레즈의 솔로포로 1-0으로 앞선 4회초 2사후 나온 두번째 타석에선 3루수앞 땅볼로 아웃됐다. 1B2S에서 4구째 90마일의 직구를 잡아당겼지만 3루수앞 땅볼로 아웃.
시애틀은 1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6회말 무사 1,3루서 헨리 라미레즈의 내야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1-1 동점을 허용했고, 7회말엔 무키 베츠에게 역전 솔로포를 맞았다.
1-2로 뒤진 9회초 이대호가 준비를 했지만 보스턴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과의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시애틀은 1사후 이대호 타석에서 대타 애덤 린드를 내세웠다. 철저한 플래툰시스템에 명승부가 불발됐다. 린드가 킴브럴에게 삼진을 당해 더욱 아쉬웠다.
시애틀은 1대2로 패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