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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가 정말 훌륭한 피칭을 했다."
삼성은 23일 고척돔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김기태의 호투를 앞세워 4대0으로 승리했다. 4연패 탈출.
류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김기태가 정말 훌륭한 피칭을 했다. 승리의 첫 번째 원동력이었다. 안지만과 심창민도 잘던졌다. 투수진이 잘 던진 하루였다. 호수비가 많이 나와 투수들을 도운 것도 좋았다"고 말했다.
고척돔=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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