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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27일 동국대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최동현(22)을 2017 신인 1차로 지명했다.
이복근 두산 팀장은 "원하던 선수를 뽑았다. 최근 몇 년간 대학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최동현 선수를 지명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며 "최동현 선수는 두둑한 배짱과 제구력, 그리고 완급 조절 능력이 장점이며, 큰 경기에서 자신의 능력을 더 많이 보여주는 스타일이다. 게다가 현재 두산베어스에서 필요로 하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1차 지명 소식을 접한 최동현은 "한국프로야구의 명문 구단이자 현재 리그 최강 팀인 두산베어스에 지명되어 기분이 너무나 좋다"며 "그 동안 두산베어스에서 뛰고 있는 동국대 선배들(최병욱, 홍영현, 서예일 등)로 부터 두산의 장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지금 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나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지명 소감을 전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