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산 베어스도 아니고, NC 다이노스도 아니다. 요즘 가장 무서운 팀은 KIA 타이거즈다. 지난 주말 NC에 3연전 스윕을 달성하며 기세를 올리더니, 5연승을 기록했다.
28일 LG전에 7번-지명타자로 나선 나지완은 4회말 2점 홈런을 때렸다. 3-0으로 앞선 상황이었고, 무사 2루에서 LG 선발 우규민이 던진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중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1호 홈런. 경기 초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한방이었다.
포수 이홍구도 힘을 냈다. 5-1로 앞선 6회말 2점 홈런을 때린 이홍구는 8회말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홈런 2개로 6타점. KIA 타선은 26일 N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만루 홈런을 토해냈다. .
이날 임시 선발로 나선 최영필은 2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