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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교체 출전해 안타 1개를 터뜨렸다.
5-7로 뒤진 9회초에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마무리 켄리 잰슨을 맞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0마일대 중반의 커터가 주무기인 잰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까지 잘 몰고 갔지만, 6구째 바깥쪽으로 흐르는 95마일짜리 직구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볼티모어는 7회말과 8회말 1점씩 허용하면서 빼앗긴 리드를 되찾지 못하고 5대7로 그대로 패해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인 볼티모어는 2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승차가 2경기로 좁혀졌다. 반면 5연승의 신바람을 낸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5경기차를 유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