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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가 벼랑끝에서 회생했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7회 1사부터 마운드에 올리는 초강수를 뒀고 1승3패 뒤 5차전을 따내며 2승3패로 한숨을 돌렸다.
클리블랜드는 2회 호세 라미레즈의 좌월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컵스는 4회 선두 크리스 브라이언드의 좌중월 1점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앤서니 리조와 벤 조브리스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내야안타와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았다. 클리블랜드는 6회 2사 2루서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 이후부터 양팀은 최강 불펜을 가동했다. 양팀 타자들은 속수무책이었다.
클리블랜드로 이동하는 6차전에는 제이크 아리에타(시카고 컵스)와 조시 톰린(클리블랜드)의 선발 대결이 펼쳐진다. 선발 무게에선 컵스가 앞서는 형국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