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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롯데 자이언츠로 컴백한 이대호(35)가 KBO리그 '연봉킹'에 등극했다.
올해 외국인 선수 연봉 1위는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였다. 니퍼트는 최근 두산과 연봉 210만달러에 합의했다. 이 금액은 KBO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연봉에서도 최고이다. 외국인 연봉 2위는 KIA 에이스 헥터 노에시로 170만달러다. 외국인 타자 중 최고 연봉은 한화 윌린 로사리오로 150만달러를 받는다.
10팀 구단별 최고(외국인 선수 제외) 연봉 선수는 두산 장원준(10억원), NC 박석민 이호준(이상 7.5억원), 넥센 이택근(5억원), LG 차우찬(10억원), KIA 최형우 양현종(이상 15억원), SK 최 정(12억원), 한화 김태균(16억원), 롯데 이대호(25억원), 삼성 이승엽(10억원), kt 유한준(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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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평균 연봉에서는 2016년에 이어 올해도 한화가 1위였다. 한화의 올해 평균 연봉은 1억8430만원으로 롯데(1억7408만원) KIA(1억6989만원)를 제쳤다. 최저 평균 연봉 팀은 1군 3년차인 kt로 7347만원이다.
한화 구단은 팀 상위 27명 기준 평균 연봉에서도 3억4159만원으로 10팀 중 최고를 기록했다. 한화 다음은 KIA(3억1837만원) 롯데(3억707만원) 순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