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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KIA는 2회초 김주형과 이홍구가 연속 2루타를 때려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2회 김종훈이 추가 실점을 하고 말았다. 니시카와가 1타점 2루타를 때려냈고 곤도와 오타도 나란히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3회말 니혼햄 나오유키가 1타점 2루타를 때리는 등 추가 2실점을 하며 일찌감치 경기 분위기가 니혼햄쪽으로 흘렀다.
KIA는 4회초 추격의 1득점을 했지만 6회와 7회 심동섭과 박진태가 각각 1점씩을 상대에 내주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한편, 김진우는 현지 병원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판명을 받아 KIA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KIA는 17일까지 김진우의 상태를 살핀 후 후속 훈련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오키나와=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