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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최고참이다. 팀 이끄는 역할 하겠다."
김태균은 이번 대표팀 전력이 역대 대표팀과 비교해 많이 약하다는 평가에 대해 "국내 최고 선수들이 모인 팀이다. 국제 대회는 당일 컨디션이 중요하다. 우리 선수들은 대표팀이 약하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김태균은 이어 예선 첫 번째 라운드 가장 강한 전력을 갖췄다는 네덜란드에 대해 "3회 대회 패배를 설욕하고 싶다. 네덜란드전이 가장 궁금하고 기대된다. 나도 네덜란드전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덜란드 선발이 유력한 릭 밴덴헐크에 대해 "분명 상대하기 까다로운 투수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투구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공을 많이 던지게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