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범경기 첫 출전에 나섰지만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디트로이트의 선발 투수 우완 마이클 풀머를 상대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수상자다. 1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선 김현수는 풀카운트에서 7구째를 당겨쳤지만 2루 땅볼이 되면서 1루 아웃됐다.
이어 3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들어선 두번째 타석. 디트로이트의 마이클 펠프리를 상대해 또다시 2루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지만, 포구되면서 1루 주자까지 더블 아웃이 되는 병살타로 끝났다.
김현수는 이어진 6회말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