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두산 첫 실전, 오릭스 2군에 역전패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2-26 21:20


두산 베어스가 전지훈련 첫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두산은 26일 일본 미야자키 소캔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7대1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는 두산의 전지훈련 첫 연습경기였다.

두산은 1회말 선발 안규영이 안타 6개를 얻어맞고 4실점하며 끌려갔다. 3회초 3점을 추격했지만, 3회말 상대에 솔로홈런포를 허용하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다.

두산은 4회초 김민혁과 닉 에반스의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5회에는 정진호가 추가 적시타를 터뜨려 7-5까지 앞서낙ㅆ다.

하지만 7회말 불펜 조승수가 부진하며 동점을 하용했고, 이어 당픈한 장민익의 부진과 야수진의 실책 등이 대거 겹치며 총 7실점하며 역전당했다.

두산은 27일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