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 전반에 걸쳐 거침없이 쓴소리를 해 온 재일교포 야구인 장 훈씨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 전력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장 훈씨는 5일 일본의 민방 TBS의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이번 WBC에서 일본이 우승하기 어렵다고 했다.
지난달 말 소집한 일본대표팀은 4차례 평가전에서 1승에 그쳤다. 일본대표팀은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 마에다 겐타(LA 다저스) 등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불참하면서 최강 전력을 구성하지 못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