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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이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까.
류현진은 지난해 7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복귀해 건강함을 증명하고 싶었지만, 6실점 부진 후 다시 부상으로 공을 던지지 못해 '어깨수술의 후유증으로 이제 류현진은 끝난 것 아닌가'라는 얘기까지 들어야 했다. 이번 에인절스전 등판 전에도 시범경기 등판이 예정됐다 일정이 변경되는 등 불안감을 노출했다.
하지만 에인절스전 완벽한 복귀로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류현진은 1회 삼진 2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2회에는 1사 후 C.J.크론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들을 우익수 플라이,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