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 포수 장성우가 모처럼 주전 포수 마스크를 쓴다.
장성우는 2015시즌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4리 13홈런 77타점으로 활약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kt로 이적해 성공기를 썼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후 사생활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2015년 10월 5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이후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50경기 출장 징계도 받았다.
그러나, 김진욱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장성우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며, 허리 통증도 좋아진 상태. 올 시즌 2경기에서 이해창이 모두 출전했지만, 장성우가 3경기 만에 기회를 얻었다. 무려 545일 만의 경기 출전이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