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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5연패 뒤 5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5대3 승리했다. 개막 5연패 후 5연승으로 승률 5할. 또 지난해 6월 11일 고척 경기부터 kt전 11연승을 질주했다.
타선 집중력도 돋보였다. 0-2로 끌려가던 넥센은 4회말 상대 실책으로 1점 얻고, 5회 대타 이택근의 역전 2타점 적시타 포함 3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넥센 장정석 감독은 "선발 오주원부터 불펜이 3실점으로 막아준 덕분에 반전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또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이택근이 베테랑답게 결승타로 승리를 이끌어줬다"며 칭찬했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