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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벽산 대표가 사내 야구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장에서 포즈를 취했다. 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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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꽃향기 가득한 봄날 '야구의 계절'이 찾아왔다. 국민 스포츠 야구 얘기가 빠지면 소통이 잘 안 될 지경인 4월, 프로야구 열기가 부럽지 않은 사회인야구 무대가 활짝 열렸다.
제1회 벽산·하츠 인비테이셔널 전국사회인야구대회가 15일 경기도 평택 하츠야구장에서 개막한다. 사회인야구 3부(선수 출신 1명 출전) 소속 32개팀이 참가해, 매주 토요일 뜨거운 승부를 벌인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6월 10일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벽산과 하츠, 스포츠조선이 사회인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 활성화를 멍석을 깔았다. 건축자재와 주방용품 전문 기업 벽산과 하츠,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KBO(한국야구위원회)가 후원한다.
15일 오전 9시30분 열리는 개막전 카드는 하츠 허리케인-에스텍파마 스나이퍼(A)전. 개막전을 비롯해 장비챙겨-최강 트윈스, 쏘쿨(Socool)-버팔로전 등 첫 날 3경기가 열린다.
수도권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팀을 중심으로 초청했다. 순수 사회인야구팀과 기업체 동호인팀, 경찰팀, 해군팀까지 야구로 하나가 된 다양한 팀들이 실력을 뽐내면서 우의를 다진다.
두둑한 상금과 상품이 준비돼 있다. 우승팀과 준우승팀, 공동 3위 두 팀에게 각각 상금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이 주어진다. 입상팀들에겐 상금과 함께 트로피와 하츠 아로마 디퓨저 마리에가 돌아간다. 또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MVP와 우수투수, 우수타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플레이~볼!"
야구가 있어 가슴 설레는 봄날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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