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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권 혁이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권 혁은 3월19일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힘차게 공을 뿌리며 개막 엔트리에 합류하는 듯 했다. 그러나 시범경기동안 갑작스럽게 생긴 허리통증으로 인해 개막 합류가 불발되고, 치료와 재활에 힘썼다.
2군 경기에 나선다는 것은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들었다 것. 1군 복귀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다. 김 감독은 "2군 경기에서 2~3경기 정도 던져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하며 "일단 내일(19일) 던져보고 아프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다음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험 투구수나 이닝에 대해서는 "여기서 오더가 가지 않는다. 아마도 본인이 시험하고 싶은 만큼 던져보지 않겠느냐"고 말하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대전=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