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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빼고 쳐라" 타율 0.175 모넬, 6번타자로 출전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7-05-07 13:29


모넬. 스포츠조선DB

김진욱 감독이 부진한 외국인타자 조니 모넬을 6번타자로 배치했다.

kt 위즈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치른다.

김진욱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유한준이 4번-우익수로 나서고, 장성우가 5번, 모넬을 6번에 배치했다.

모넬이 타격 부진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63타수 11안타 타율 1할7푼5리의 모넬은 지난달말 2군에 내려갔다가 복귀했지만, 5일과 6일 한화전에서도 8타수 1안타에 그쳤다.

김진욱 감독은 "부담 없이 편하게 해보라고 6번타자로 놨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7일 kt 선발 라인업.

이대형(좌익수)-이진영(지명타자)-박경수(2루수)-유한준(우익수)-장성우(포수)-모넬(1루수)-박기혁(유격수)-하준호(중견수)-심우준(3루수) 선발투수 고영표


대전=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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