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SK 선발투수 김태훈이 넥센타선을 상대하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5.07/
SK 와이번스 좌완 투수 김태훈이 데뷔 첫 승을 놓쳤다.
김태훈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5안타 1볼넷 4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1-0으로 앞선 5회말 1사 1,2루 위기에서 채병용으로 교체됐다. 승리 요건에 아웃카운트 2개를 남겨두고,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태훈은 1회말 송성문을 1루수 땅볼, 이택근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후속 타자 서건창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맞았지만, 윤석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2회 1사 후에는 김민성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박동원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정후를 1루수 땅볼로 막았다.
3회에는 날카로운 투심 패스트볼을 활용해 송성문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택근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지만, 서건창까지 삼진으로 잡아냈다.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가 위력적이었다. 이어 윤석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에는 세 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허정협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고, 김민성을 삼진, 김하성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솎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