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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애디튼과 브룩스 레일리의 공백을 박시영과 김유영이 채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현재 두 외국인 투수의 공백으로 선발진이 무너진 상황에서 박시영 카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됐다.
김유영도 선발 한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 9일 두산전에서 김원중에 이어 5회 등판해 5이닝을 무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역투를 펼쳤다. 조 감독은 "그 정도 던졌는데 선발 자리를 줘야하지 않겠나"라며 "수요일(14일 KIA 타이거즈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유영은 올시즌 18경기 구원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중이다.
울산=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