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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지난 3일(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안타를 날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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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0-2로 밀리던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프란시스 마르테스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팀이 1-2로 추격한 5회초 1사 2, 3루 찬스에서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팀이 2-13으로 크게 밀리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를 쳤다. 그러나 후속타자 병살타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경기 2대13으로 패하며 6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3리에서 2할5푼7리로 소폭 상승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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